차량 구매를 고민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량을 하나씩 시승 체험을 해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 방문하여 코로나에 맞춘 언택트 시승체험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예약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하남, 고양, 서울에 각각 모터 스튜디오가 존재한다.
또한, 단순 시승체험만이 아닌 아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흥미로운 체험들이 많았다.
다른 여러 프로그램 중 시승체험 중에 하나인 베이직 드라이브_언택트 를 선택하여 예약을 진행했다.
이후 날짜와 원하는 차량등을 선택하여 예약을 진행하게 된다.
차량은 기존에 관심이 있었던 제네시스 GV80을 신청하게 되었고 아래처럼 예약 확정 문자를 받게 되었다. (처음에 신청했던 3.0 디젤 모델이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3.5T 모델로 변경되었다)
이후 예약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방문하면 되며 예약 15분전에 입장이 가능하다.
테마 시승 라운지라는 곳으로 방문하면 되는데 그 전에 로비에서 다양한 차가 전시되어 있어 구경이 가능하며, 레스토랑도 존재하여 식사를 할 수도 있다.
테마 시승 라운지에 들어가면 담당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언택트 방식의 직원 동승 없이 진행되는 시승 체험이기에 보험에 대한 설명이나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모든 동의서에 대한 서명이 끝나게 되면 시승차량의 키를 인도받게 되는데 이 키가 목각 자동차 인형안에 들어가있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또한, 예약자 이름도 세겨진 명함으로 구성되어있어 뭔가 스페셜한 체험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
시승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시승 경로에 대한 설명과 각 구간별 차량에서 체험하면 좋은 기능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
이후 시승 차량을 만날 수 있으며 직원분과 함께 차량 외관을 확인 한 이후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미러, 룸미러 설정을 끝내고 차량에 대한 간단한 Q&A 를 한 후 시승에 들어가게 되었다.
차량 시승은 코로나로 인해 직원 동승 없이 진행하게 되는데 운전자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차량에 연결한 이후 미리 입력되어 있는 네비게이션 경로에 따라 시승을 진행하게 된다.
동승을 하지 않는 직원분께서는 관제시스템을 통해서 차량이 경로대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계신다고했다. 실제로 익숙하지 않은 경로로 시승을 하다보니 잘못 된 길로 빠진적이 있는데 바로 전화가 오셔서 다음 우회로에서 돌아서 오면 된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중요한점이 아무래도 시승차량이고 안전이 중요하다 보니 안전거리와 속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만약에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많이 할 경우 다음 시승 신청에 패널티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말씀해주셨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어뎁티브 크루즈나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들을 모두 체험 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직원이 동승하지 않고 진행을 하다보니 뭔가 좀더 편하게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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